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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에 우리 집에 과일 두 상자를 들고 놀러 오셨길래 여쭤보니, 흠이 조금 있는데 그래도 맛있는 파치라며 주셨다. 조금 무른 복숭아도 주시고 군데군데만 상한 딸기도 주시니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근데 가만히 지켜보니 본인 집에는 백화점에서 파는 비싼 과일만 둔다. 아들은 파치 중에서도 깨끗한 거 골라 먹으라고 들이민다"며 "심지어 한 번은 아예 남편 먹일 과일을 통에 따로 담아왔더라. 그것도 제가 눈치챌까 봐 '내가 먹으려고 들고 다니는 거야'라고 하면서 남편 입에 넣어줬다"고 황당해했다.
시댁 먼 사촌들이 놀러 올 때는 아주 비싸고 예쁜 과일로 담아 내왔다는 시어머니. 당시 A 씨가 이를 먹으려고 하자, 시어머니는 "너랑 난 어제 먹다 남은 거 따로 담아놨으니 사촌들 다 가면 그거 먹자"고 말했다.
시어머니를 매일 보고 사는 게 아니니 참아왔던 A 씨의 서운함이 폭발한 건 임신하면서부터다. A 씨는 "입덧이 심한데 토마토가 너무 먹고 싶어서 남편한테 저녁에 사 오라고 연락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엄마가 마침 너 주라고 토마토를 회사에 와서 주고 갔다'면서 풀어놨다. 몇 개는 벌레가 달려 있고 다 물러터져서 갈아먹지도 못할 정도길래 소리 질렀다"고 토로했다.
아들이랑 며느리랑
먹는 것으로 차별하는 시어머님 있잖아요?
이런 경험을 했을 때 어떤식으로 하셨어요.
반반결혼은
시가나 친정이나 똑같이 반반으로 아들, 며느리, 딸, 사위를
대해줘야 하는데
특히 시가에서는 반반의 개념이 부족할 때
어떤 식으로 하나요.
돈은 반반으로 한다지만
저른 행동이나 말은
반반으로 계산하기 어렵잖아요?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고도
반반처리를 하지 못할 때
어마어마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일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