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백화점에서 옷을 척척 살 수 있는 분들?

40대 후반인데 백화점 갈 일이 요 근래 몇 년동안 없었어요

어제는 시간을 때워야해서 진짜 지하푸드코트부터 꼭대기 유아동코너 식당가까지 샅샅이 돌았죠. 

결혼 전에나 신혼 때는 맘에 드는 옷도 종종 입어보고 사고 

할인가에 행사하는 구두도 싸면 사고 

지하 인테리어나 주방 코너에 예쁜 컵도 가끔은 샀던 거 같은데

지금은 아예 엄두조차 나지 않는군요.

나이들면 몇십 몇백만원짜리 옷도 척척 살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저의 마지노선은 가판대에

누워있는 3만9천원짜리인게 갑자기

서글퍼요. 이럴거면 르베이지니

구호니 이런 브랜드 이름 자체를 몰라야지. 또 그런 고급브랜드 정보는 어디서 들어가지고는... 그런 매장은 접근도 못하고  폴햄이나 기웃거려보다가 그마저 비싸서 식빵 한봉다리 못사고 나온 저. 열심히 안살았나봅니다. 40-50대

이상 구매력이 그래도 어느 정도 나오니까 고가브랜드 매장이 망하지 않고 유지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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