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누구의 잘못이 더 큰것같나요?

작년에 결혼한 친척이 이번에 아내친정식구들과 휴가를 떠남

캠핑을 좋아하는 친척네 부모가 스타리아를 소유하고 있어서 그걸 가져가서

분당에 살고있는 친척이 우선 장인어른을 태우러 상계동을 감

아내 오빠네 가족을 태우러 의정부를 감

이모님을 태우러 부천에 감

여동생을 태우러 용인을 감

이 모든걸 아내가 상의도 하지않고 집에서 딱 기다리라고 말함. 심지어 오빠네 갈때 차가막혀서 늦게도착했더니 애들 옷 다입혀놓고 기다리느라 지쳤다고 짜증을부림

그렇게 돌고돌아 부산을 감

아무도 운전을 바꿔주지 않음

휴게소에서 너무 힘들고 졸려서 조금 눈붙이려니, 오빠네 애들이 힘들어한다고 그냥 출발하자고 온가족이 채근함

식당갈때마다 술판이 벌어짐 운전때문에 술한잔 마실수도 없음. 놀러가서 운전때문에 술한잔 못하고 힘들다고 운전을 바꿔달라고 하니 다들 사돈집차라서 부담스러워 못하겠다함

핫한 카페를 가자고 함

주차때문에 빙빙돌다 들어가니 친척것은 안시켜놓음

뭘 좋아할지 몰라서 직접 시키라고 함

그날밤 아내랑 대판 싸움

갈때도 한집한집 다 데려다 못 해준다고하니 필요없다고 그냥 가라고 했다고, 친척도 홧김에 운전해서 혼자돌아옴

아내는 우리집을 무시했다고 친정집에 가서 싹싹빌기전까지는 집에 안간다고 하고, 친척은 안오면 이혼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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