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옛날 TV 인형극 노래 "지나가는 나그네여 종을 치든지 말든지..."

제 옛날 기억은 엉망진창이지만

노래는 참 또렷이 기억나거든요

 

옛날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인형극을 많이 보여줬잖아요

저 50대 초반입니다. 

 

저 노래가 가끔 생각이 나는데 또 기억나는 분 있나 궁금해요

주인공이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모험하던 이야기인 것 같기는 해요

극중에 노래가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스토리는 생각이 안나고 일정 부분 가사만 늘 생각나요

 

지나가는 나그네여 종을 치든지 말든지

꼬마가 주는 즐거움 처녀가 주는 괴로움

종을 치든지 말든지

딩동 딩동댕

 

이 외에도 어린이 외화 '비밀의 계곡' 노래도 가끔 불러요

가사가 참 좋고도 좀 쓸쓸하기도 하고요

 

 

해맑은 아침이면 정답던 얼굴들 이제는 뿔뿔이 흩어져

보고파도 볼 수 없는 친구들 내 노래 소리를 들어라

가파른 언덕 흐르는 냇물 그 속에 뛰놀던 친구들아

나무 속에 감추어둔 물총이 아직도 우리를 기다려

 

어스른 저녁이면 들려오던 목소리 다시는 들을 수 없겠네

불러봐도 대답 없는 친구들 내 노래 소리를 들어라

가파른 언덕 흐르는 냇물 그 속에 뛰놀던 친구들아

아무리 뒹굴어도 변치 않는 계곡에 모이자 노래하자 뛰놀자

https://www.youtube.com/watch?v=FTzlsvoPhrQ&list=RDrmfFS_itQ6o&ind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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