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40대 주말 딩크 일상 고민

딩크라 주말에는 시간이 엄청 널널해요.

주중에 5시 일어나 그런지

주말에도  저절로 눈떠져서

동네 한바퀴 30분정도 뛰고요.

-뛰면서 동네 정찰꾼 비슷하게 동네 상권의 흥망성쇠를 체크합니다.

 아 새로운 가게가 생겼고 , 저번에 생긴 음식점은 망했네. 요즘 경기가 안좋나 은근 신경쓰여하고요.

 

 수영장 가서 한시간 하는데도 집에 오면 9시입니다.

-주말 아침 수영가면 제 또래는 없고 새벽잠없는 노인분들 대부분이네요.

 

집안일도 둘이 사니 할것도  5키로 퀵모드로 매일 돌리니 빨래도 거의  없고, 까페가서 4-5시간  책읽고 남편이랑 노닥거리다가 점심 맛있는거  뭐해먹을까 이야기해요.

까페서 하는건 카톡 일상보고 가끔 씩 지인 생일이면 기프티콘 보내서 축하해주고요. 

-주변사람들에게 잘해주는게 결국 돌아온다고 생각해서요.

큰 고민도 없고 변화도 없고 잔잔한 일상이예요.

 

가장 큰 미래 고민이면 회사 생활 몇살까지 할수 있을까?

내 의지로 되는건 아니니, 더 큰 욕심 부리지 말자.

회사 그만 두면 지루한 인생의 시간을 어떻게 채울것인가?

우리 집 언제 장만할까?

- 딩크라 그런지 서울은 0프로로 청약 당첨 확율 없어서 제돈 다주고 사야함.

아직은  10년째 월세 살이 할만은 하네요.

 

등 이예요. 

비슷한 연령대 분들은 자녀양육 고민이 대부분일것 같은데 , 사람마다 인생경로가 다르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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