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50을 바라보는 40대 후반 싱글입니다.
친구들은 거의 결혼했고 더이상 소개팅도 안 들어오고
집 회사 집 회사도 지겹고 혼밥 혼여도 지겨워서ㅠ
싱글 모임에 가입했습니다.
나이대는 40대~50대 중반이고
저처럼 싱글도 있고 돌싱도 있구요...
일단 이 모임가입한지 한 5개월됐는데
유독 어떤 언니한테 모임의 알짜(?) 남자분들이 많이 대시하네요ㅠ
이 언니는 돌싱이고 75년생이고
체형은 55~66? 보통이고
얼굴은 이쁜 편은 아니에요.
객관적으로 적자면
피부는 하얗고 스타일은 단정 깔끔해요(학원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제가 볼때는 늘 환하고 밝아요.. 리액션도 좋고...
그런데 이 언니가 단톡방이나 모임을 많이 나오지도 않아요.
이 언니랑 동갑이거나 나이대 비슷한 언니들중
외모가 훨씬 이쁘고 마르고 쾌활한 언니들도 몇 있는데
유독 이 언니한테 나름 모임에서 괜찮다는 남자들(대다수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자분들)이 대시를 해요...
언니는 다 거절한다고하는데
한편으로 부럽기도하고 이유가 뭘까싶기도 하고
그냥 휴가로 집에서 빈둥대다가 모임단톡방보다
이리저리 생각을 가지치기가 펼쳐졌습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