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빠진 그릇은

엄마가 그거 재수없다고 버려야 한다는데

이게 제 전용 국그릇으로 거의 35년을 써온 그릇이라

차마 버릴 수가 없고

엄마가 설겆이하다 놓쳐서 

아주 미약하게 빠졌지 그냥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엄마의 미신이고 확신인데요

제가 없을 때 엄마가 버릴거 같아서

어디 숨겨놓거나 해야 하고

아니면 이거 이빠진거 어떻게 수리할 방법이 없을까요

석회같은걸로 잘 메워 말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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