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하는 얘기가 너무 지루해서 안 만나고 싶은데 인연이 다한 건가요.
얼마 전에도 만나자고 했는데 계속 미루다가 만나기 귀찮아서 여행 갔다고 거짓말했어요
항상 하는 대화 주제가 같아요.
시댁 욕, 자기 다이어트 해야 한다, 공통 지인 뒷담화 (그 지인이 자기를 질투한다.)
친구 직업은 좋은데 그냥 평생 직장이고 집에 본인 친정에서 사줘서 더 성장하거나 발전할 욕심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왜 그 시간에 차라리 침대에 누워서 Netflix나 보지 왜 그런 대화나누면서 시간낭비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만나기가 싫네요.
제가 새로운 주제를 꺼내면 (예를 들면 제태크) 그거에 대해서 본인 관심사 아니면 반응해 주지도 않아요. 이런 친구들도 오래됐다는 이유로 계속 주기적으로 만나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