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밤이라서 여기에라도 써봐요

오십대 중반이고 아들하나 있어요

어려서 소위 조용한 ADHD 즉 ADD 진단받고 이제 군대다녀와서 복학하려고 해요.

착한아이고 말수없고 일상생활은 그럭저럭하는데 무기력하고 주로 자거나 게임해요.

부탁하면 집안일은 그래도 해주고

그리고 아주 어릴때 빼고 친구가 없어요

아이아빠랑은 애 중학교때 이혼했고

저도 지난달에 회사에서 나이많아 명퇴했어요

보면 천불이 나는데 말도 조심스럽고

오늘은 유난히 잠이 안오네요

솔직히 그냥 아무도 날 모르는 곳으로 혼자 사라지고 싶어요.

자식을 왜 낳았을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