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민주44%·국힘16%…국힘 또 역대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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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16%까지 추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다시 썼다. 보수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도 더불어민주당에 10%포인트(p) 이상 뒤처지며 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7월2주차에 19%로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한 이후 NBS 조사상 처음으로 20%선이 붕괴됐다. 또 다음 조사인 7월4주차에도 17%로 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속 3차례 조사에서 계속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TK)을 포함한 전국에서 모두 민주당에 크게 밀렸다. TK 정당지지율은 23%로 민주당(37%)보다 무려 14%p나 낮았고,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24%에 그치면서 민주당(33%)과 9%p 차이가 났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대전·세종·충청에서도 민주당 46%-국민의힘 13%로 무려 33%p나 뒤졌다.

 

국민의힘은 연령별 조사에서도 모두 민주당에 참패했다. 40대 국민의힘 지지율은 6%로 한자리에 그쳐 민주당(59%) 대비 무려 53%나 낮았다. 전통지지층으로 꼽히는 70대 이상에서도 34%에 불과해 민주당(37%)에 오차범위 내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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