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교때문에 무척 낡은주택에서
약 2년을 견뎌야해요. 이사를 당장
하기도 어려운상황이구요.
좋은 아파트에서 살다가 이곳에 왔는데
처음 몇년은 곧 나갈거다 이런맘으로
지냈는데 갈수록 희망도 없어지고
무기력해지고 벌레, 수리등등
아이들에게도 이런상황만든것이
너무 미안하고 남편은 꼴도 보기싫지만
일상은 또 살아야 하니까요?
집에있기싫어서 주중엔 일하고 주말은
밖으로 싸돌아 다니긴하는데 여름되니
그것도 쉽지않고 우울증약을 먹어야
할정도로 과거후회도 많고 잠에서 깨도
기분이 매우 나빠요.
무엇으로 극복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