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하다 헌신짝되듯
제 존재감은 없이 산 세월같고, 제가 만만한지
남편도 자식도 주변 모두에게 지쳐서
내가 죽든 누가 죽든 해야 끝나지 싶네요.
죽음도 두렵지 않고 자꾸 살고 싶지도
반대로 누가 죽어도 눈물도 안날것 같은
마른 감정인데
벌써 제가 병든걸까요?
작성자: 이제
작성일: 2025. 08. 07 02:59
헌신하다 헌신짝되듯
제 존재감은 없이 산 세월같고, 제가 만만한지
남편도 자식도 주변 모두에게 지쳐서
내가 죽든 누가 죽든 해야 끝나지 싶네요.
죽음도 두렵지 않고 자꾸 살고 싶지도
반대로 누가 죽어도 눈물도 안날것 같은
마른 감정인데
벌써 제가 병든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