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동안 서울근교 공원에있는 길냥이들에게
회사 점심시간마다 가서 밥을주었어요
길냥이들이라 넘 안쓰러워 사료랑습식이랑
하루양갱 츄르 트릿등 많은걸 준비해서
7~8마리에게 주었어요
한동안 넘 더워서 며칠 못가고
오늘 냥이들에게 갔는데
제게 까칠하게 대했던 턱시도 냥이가
얼마나 수다스럽게 야옹야옹대는지 깜놀했어요
아마도 왜 이제서야 왔냐고 하는것같았어요
그러면서 제가 만져도 손길을 허락하고요
전에는 만지려고하면 도망가곤했거든요
코인사도 해주고요
다른 냥이들도 어찌나 야옹야옹 하던지
저말고도 다른캣맘들이 있어서 며칠 안갔더니
길냥이들이 제게 어찌나 서로서로 수다를 떨던지
암튼 반성이되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건
냐옹이들이 제게 오늘 쉬지않고 냐옹냐옹 거린건
무슨말이였을까요
지금도 귓가에 맴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