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검사 30분 이상 하고 의사가 한시간 정도 상담 했는데 제 인생의 에피소드가 너무 드라마틱하고 극단적인 불행이 많았다고 저 같은 사람은 드물 다고 말하더군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사실 너무 힘들게 버텼어요.
그 와중에 계엄 트리우마가 외상후장애로 발전했다고요.
우울증약 한알 부터 시작하자고 했는데 받아와서 부작용 무서워서 먹을까 말까 고민중이예요.
전에 수면제랑 진정제 먹고 단약이.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우울증이 나을 정도예요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서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인데 벤조 계통 약은 부작용이 크고 안들어서 못 먹고요.
우황청심환이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