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때는 백화점을 갔었고요.
신혼가구로 현대 리바트였었어요.
하지만 그때가 마지막.
결혼 직후부터는 백화점 근처에도 안가요.
돈 아끼는 것도 있지만
비싼 것과 저렴한 것의 차이를 크게 모르겠습니다.
물론 차이가 분명히 있긴 있죠. 하지만 그 가격만큼인지는 갸우뚱이에요.
여기 가끔 한우만 드신다고 하는데 저는 한우는 선물 받을 때만 먹었던 거 같고 그냥 수입산 사 먹습니다. 수입산도 그 나라에서는 한우일 테니까.
돼지고기도 무조건 수입산 먹어요. 이유는 딱 하나 미국산이 특히 맛있고 한돈과 맛 차이를 모르겠던데 가격이 훨 싸서요.
계란도 난각이 어쩌고저쩌고 하시던데 그냥 제일 저렴한 거 사서 먹구요.
얼마전 두부 콩나물 국산만 먹는다고 하시던데
전부 수입산 사 먹습니다.
제가 수입산을 먹는 이유는 그 나라에서는 그 수입산이 국산이잖아요.
물론 완제품(음식) 중에서 중국산은 안 사고요.
이거 외에 수입산에 거부감이 없어요
재료를 수입산으로 사와서 우리나라에서 제조하고 키운 것들은 그냥 다 사먹어요. 국산과 큰 차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옷은 하프클럽 같은 데서 저렴이를 더 싸게 세일하는 걸 샀다가
소소한 의류 쇼핑몰들이 싸게 파는 거 괜찮더라고요.
그런 거 사서 입고
당근에서도 사서 입고
몇년전 이사 올때 침대 매트리스 그냥 인터넷 중소기업 제품 샀어요.
그런데 인터넷 중소기업 제품도 뽑기 같아요. 잘 뽑은 건 진짜 진짜 진짜 괜찮고 오래 쓰고
잘못 뽑은 건 딱 그 가격만큼 하고요.
근데 백화점에서 비싸게 산 거라고 다 그 가격 값 할까 싶네요.
그런데 집값이 어마무시하게 비쌉니다.
그러니까 저는 커다란 하드웨어 두가지인
집 그리고 자동차 두가지에는 돈을 크게 쓰고
그 안에 들어가는 소소한 것들은 저렴이들만 쓰네요. 이게 제 취향인 것 같아요.
저는 저렴이가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집 외에
자산도 상당한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