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쓰다 보니 글이 내용없이 길어졌네요 )
이제 나이 50 되었는데
양가 부모들 생일 , 명절 그만 좀 만나고 싶네요
갱년기 와서 힘든데 애는 이제 초등 벗어났고
이번 여름은 휴가 갔는데도 너무 더워서 지옥이었네요
다니는것 자체가 너무 뜨겁고 더움
갱년기가 머리부터 발까지
아주 뜨겁고 더운걸로 와서 여름에 너무 힘드네요.
그 와중에 노모가 같이 여름휴가 안갔다며 계속 전화하고
아니 내가 나이 50 되서 전화 미리 안했다고 ,
여행 같이 안갔다고 난리 치는걸 듣고 앉아 있어야 하는건지
해외에서 살고 싶네요 . 지겨워요 정말
좀 시원해지면. 또 명절이잖아요 .
진심 안보고 넘어가고 싶어요
나이들어 제사 안지낸다면서 제사 없앴는데
명절 왜 만나야 하나요 ? 다른날 만나도 똑같은것을
왜 꼭 명절에 봐야하고 또 어디 우리끼리가나 물어보고요
양가 똑같음 .
같이 어디 다니고 싶어 하는것 같음
(현실은 비싼음식만 먹고 밥투정하고 잘 못걸어다님
근데 계속 배고프다며 먹고 계속 투정)
명절때 식사 예약하고 밥투정 듣고 있는것도 고역이에요
저만 해당되는 얘긴 아닐 것 같아
올려봅니다 .
부모님 건강하시니 좋은지 알아라 이런 댓글 .
부모자식간에 서로 사이도 좋고 잘지내시는 분들
댓글도 미리 사양하겠습니다 .
속풀이 글이라 .. 양해 바랍니다 .
결론은. 생일 명절 때 보는거 해방되고
자유롭게 해외에서 살고싶다는것
결혼전 해외에서 몇년 살았었는데 그때가
제 인생 가장 행복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