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랑 오늘 얘기하다가 같은 반 아이들 지갑이며 화장품이며(톤업쿠션 틴트 이런 걸 해요)파우치 등 소지품들 명품을 흔하게 가지고 다닌다는 이야길 듣고 좀 당황했어요. 지갑은 미우미우 루이비통 생로랑 등이 많고 화장품도 제가 쓰는 브랜드 화장품들.. 좀 산다 하는 동네고 아이들 순하고 말썽 없는 학교예요. 그래도 중학생들이 명품이라.. 우리도 부족함 없이 사는 정도는 되는데 저는 중1 아이들 명품 소지품 가지고 다니는 거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제가 황당해 하니까 딸아이는 팩트를 말한 것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