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는 여행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저같은 분 계시죠?

장이 예민해서 못가요. ㅠㅠ

조금만 신경써도 장이 막 슬슬 시동을.. 

금방이라도 ㅅㅅ 할 것 같은 느낌 때문에

그런 증상을 몇 번 겪고 나니 

어느순간부터는 어디 멀리 간다고만 하면

가다 배 아프면 어쩌지? 화장실 없으면 어떡하지?

그 걱정 때문에 어딜 가질 못해요.

그래서 고속버스는 못 탄지는 수십년 됐고요,

아주 친한 사람 차 아니면 타지 못하고 

그나마 친한 사람이라도 가다가 혹시 배 아프면

어떻게 할지 어디쯤에 화장실 있지? 예상하고

시뮬레이션까지 하고; 

미리 이야기 하기도 하고 할 정도에요.

20대까지만 해도 여행 참 많이 다녔는데...

이젠 해외여행은 아예 꿈도 못꿔요.

특히 유럽은 .. 

어디 간다고 하면 화장실 괜찮아부터 묻고;

베스트 글 보니 생각나서요. ㅠㅠ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