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모임에서 대화중에

모임에 여자분이 혼자 용감하게 유럽 주요도시를 수개월동안 여행 다녀왔어요.

유럽 여행 안 간 다른 여자분이 

자긴 유럽은 별로 가고싶지 않다

너무 뻔하지 않냐

그래서 그럼 어딜가고싶냐고 물으니

 

아르헨티나 가고싶대요

아니 그냥 여행 귀찮다 했으면 아 그렇구나

여행 싫을 수도 있지 했을거예요 무슨 심리인가요

옆에서 대화를 들으면서도 뜨악했어요

부러워서 심술인가 

아르헨티나라니ㅋㅋ

뭐 아르헨티나 좋을수도 있죠

근데 수개월 버킷리스트로 다녀온 사람한테 할소린가요 뻔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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