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리를 좀 다쳤었고 거의 나았어요
저는 집이 부천인데 신도림쪽에 가는 병원이 있어요
근데 마침 강아지 관련된(미용) 가는데 진위역이래요
저도 병원갔다가 전철타고 그 진위역에 가려고했는데
다리 아프니까 바로 집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얘기하다 제가 갔다가 강아지 보구 같이 오기로했어요
마침 천안 급행이와서 탔는데 사람많더라구요
진위역에는 서지않고 오산과 서정리역에 서길래 오산역으로 갈까 했더니 서정리로 오라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시간도 남으면서 한정거장 오지 싶었는데 알았다했어요.
강아지 데리러 갈때까지 한시간 좀 남아서 제가 종일 아무것도 안먹어서 뭐 먹자고 했더니 그럼 빨리 골르래여
근데 처음 가본 동네고 빨리 고르는게 어려워서 그냥 먹지말자 했어요.
그리고 말 없이 강아지 데리고 집으로 갔는데 저도 별말 안하고 본인도 별말 안하더라구요
저녁 먹을거냐니까 안먹는대서
점심때 잘 먹었구나 그랬어요
저는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였구요
종일 계속 꽁해 있는데 너무너무 열받아서
왜 이렇게 유치하고 이기적이냐 했더니
저한테 다리아프면 오지말고 집으로 가라고 했을때부터 말도 안듣고 그런다고 이기적이고 최악이라고 그러더니 끝이라고 나가버렸어요 쌍욕을 하더라구요.
50바라보는 나이고 결혼은 안했어요.
본인 집이 있어서 안올거예요
남자가 경제적으로 보탬 많이해요
낼모레 여행간다고 예약도 다 해놨는데..
너무 화가 많고 저도 제 성격이 좋은거 같진 않아요
제가 뭐 그렇게 잘못했나요
창피해서 지울예정이에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