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제가 한 반찬?은 안먹어요

둘다 퇴직했고 전 발이 아파서 집콕

남편도 운동하는 거외엔 집콕

원래도 제가 한 음식을 맘에 들어하지않아서

외식을 더 좋아했고요

옛날엔 밥상이라도 차렸는데

지금은 출퇴근 시간이 정해지지 않으니 각자 편한 시간에 밥 먹다보니 그나마도 안하고

저도 발이 아파 제대로 차려놓지를 못해요

 

완제품으로 나온 각종 국, 탕 깔별로 사다놓고

아침/저녁 해결하고

점심은 운동가서 먹어요

전 반찬 한두가지 하거나 샐러드 먹고요

남편이 딱히 눈치주는 거 없고

생활비 반반 부담하는데

집밥은 딱 밥만 먹으니

뭔가 눈치보여서

외식이라도 해야할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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