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음악시간에 처음 접했던 '가면 속의 아리아'란 음악영화를 좋아합니다.
대학생 때 dvd도 사서 오래도록 소장하고 있고
영화내용도 좋지만 극 중에 나오는 음악들도 OST를 좋아했어요.
특히 은퇴한 성악가 역할의 남자주인공(실제 성악가이기도 한)이 불렀던 '음악에, An die Musik'를 제일 좋아해요.
제 애플클래식 플레이리스트에도 들어있고
오늘 계단오르기 하면서 '음악에' 듣다가 주말에 가면 속의 아리아 다시 봐야겠단 생각도 들고 82분들 좋아하시는 음악영화 얘기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