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암 포함 3대질환 보험, 운전자보험...이거라도 준비해놓자구요. 보험 싫어하시던 부모님 밑에 자라서 그흔한 암보험도 없이 살다가 결혼해서 삼성 여성시대 보험 부터 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아버지 암 진단 받으시고 8년 투병하다 돌아가셨는데 초기에는 산정특례 제도가 없어서 진짜 엄청난 치료비가 들었어요. 그나마 사별한 외숙모가 권해서 가입한 건강보험덕에 2천만원 정도 받았네요. 그후에 보험 가입을 늘 잘 알아보고 신중하게 설계해서 저 세 가지는 준비해뒀어요. 보험 특약은 나중에 삭제가 가능하지만 중간에 증액은 안되니 정말 서두르지말고 잘 생각해보고 가입하세요. 요즘 젊어도 암 걸리는 세상이잖아요. 이제는 진단금 보다는 치료비가 중요해요. 비급여치료는 산정특례 제외니까요. 남편도 보험 싫어해서 몇개 없는데 조만간 설득해서 뇌질환하고 심장질환 같은 순환기질환만 보강하려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