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대박이라는건 협상 테이블에 없는 상황.
대박은 오로지 미국만 얻어낼 수 있고
실제로 일본 상대로 대박 쳤어요.
트럼프가 일본과의 협상한 후 신나서 얼마나 자랑했는데요.
물론 협상 이면에 뭐가 있을진 아직 모르는 상황이지만
중박 아니면 쪽박 밖에 얻을게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절대 내줘선 안되는 선들은 지키며
선방했구나 할 뿐 정신승리나
무조건적인 정권 찬양하자는게 아니예요.
아직도 윤통이 대통령이였다면 쌀과 소고기 시장도
어떤 형태로든갖다 바쳤을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절대 지켜야 할 것들을
순식간에 내주는 모습을 한 두번 본게 아니쟎아요.
대표적인 예가 일본 오염수 방류 손 들어준거 ㅜㅜ
최상목이 협상 마무리 짓겠다며 미국 드나들 때
정말 모가지를 끌고서라도 잡아 오고 싶었어요.
미국 협상단 측에서 한국이 당황스러울만큼
호의적인 조건을 들고 왔다고
언론에 냈을 정도였으니까요.
이 모든 상황이 전세계를 상대로 양아치 짓을 해서라도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ㄸㄹㅇ 때문인데
트럼프를 욕 하는게 아니고 우리 나라를 욕 하는건
대체 무슨 심리인가요?
관세 0%였던 나라가 15%된게 자랑이냐는 소리는
정말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고 살아서 그런건지
현 정권은 무조건 물어뜯어야 직성이 풀리는
정치병 환자인지 어이가 없어서 상대하고 싶지도 않아요.
만약 윤통 때 오늘 같은 협상결과가 나왔다면
맨날 술 쳐마시고 해쳐먹을 궁리만 하는 줄 알았더니
그래도 해야할 건 했네... 했을거예요.
이재명이 나라를 팔아먹어야만 직성이 풀리려나 싶은
악에 받친 극우꼴통들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그런 부류와 같은 사회를 살아야 하는 피로감이
너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