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남자아이고요. 이번에 처음 친구들 여섯명과 여행 간다고 하는데 허락해줘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동안은 다른 친구들은 스키장도 같이 다녀오고
친구집에서 외박도 했는데 저희 아이만 빠졌어요.
수능 100일 앞두고 미친짓이라고 안된다 했지만
아이가 너무 완강하게 버티네요.
남편은 가고싶을텐데 보내주라고 헛소리 하네요.
여행 가려면 잇올을 이틀 동안 결석해야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계곡이 위험해서 걱정입니다.
당일도 아니고 집에서 두시간 거리의 계곡으로 놀러간다니 불안하고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아이들 끼리 밤새 술이라도 진탕 마시고 실수라도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다른 아이들 부모님들은 다 허락했다는데 허락했다는
부모들도 이상하고...
지금 이 일로 아이와 심하게 다투고 감정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ㅠㅠ
반 허락인 상태에서 도저히 안내켜서 못가거나 아니면 당일로 가라로 바꿨는데 아이는 완강히 거부합니다.
다른 아이들은 최저 맞춰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거의 입시 끝난 분위기라 덩달아 휩쓸리는데 너무
속상합니다. 제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제 곧 성인이라 말도 안들으려하고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