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 거주하는 전업 엄마구요.
아이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녀요.
기숙사에 있다가 이번에 자취방을 얻어줬어요.
한번도 집안일 해본적 없는 대학생 남자아이 예요.
(분리수거만 해봤고, 청소나 설겆이는 해본적없음)
학교근처에 꽤 괜찮은 자취방을 얻어줬고
아이 방 청소나, 먹거리, 빨래 같은거 챙겨주려고
2주에 1번씩 서울에 가겠다고 하니
점잖게 딱 정색하면서 2달에 1번씩만 오라고 하네요ㅜㅜ
그래서 제가 2달은 너무 길다고했고 암튼 1달에 1번 가는걸로 타협했는데 쫌 서운한거예요.ㅜㅜ
외동아이고 저랑 사이는 좋은편입니다.
제가 힘들까봐가 아니라, 자기 자취방에 자주 엄마가 드나드는게 싫어서 거절하는것같은데ㅜㅜ
이런 반응이 정상일까요? 아님 아들 반응이 쫌 심한건가요?
진심 몰라서 여쭤봐요.ㅜㅜ
저는 전업이고 저희집도 기차역과 가깝고
서울과 1시간 거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