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글 올렸어요
시어머니 90대 후반.저 맏며느리
형제 아무도 안도와주고
저 인공관절 수술 앞두고 있어요
어머니가 1년하고도 두달전에 아들집에 오면서 제 다리 더 휘어지고 아팠어요
유명한 의사 1년 가까이 기다린뒤 저 내일 입원해서 금욜에 수술 받아요
제가 재활하는동안 시누더러 케어 부탁한다했더니 망설이다가 못한대요
남편 죽어나게 생겼어요.
게다가 시어머니 팔골절까지 됐어요
매일 손가는일 투성입니다
고생을 하던지 말던지 저는 마음이 개운합니다
일단 3주가까이 어머니 얼굴 안보고 사니까요
그동안 저 힘들었어요
살도 많이 빠지고 스트레스성 질환도 생기더군요
제나이 70을 바라봅니다.
문제는 퇴원후인데 요양원을 보내라고 주위에서 그러는데 남편이 망설입니다
인지능력 뛰어나세요
전 관여 안하고 갑니다 ,보내라마라
망설이다가 퇴원후 집에 시어머니 떡 하니 있으면 어쩌죠?
이런 말하기 죄받는거 같은데
어머니 얼른 돌아가셔야죠..
저희 정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