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운동을 끝내고 함께 커피마시러 가는 모임이 5명정도 있어요.
언니둘은 이전에 알았던 친한사이고, 나머지는 운동같이하다 알게된 사이
지난주에 다같이모여 커피를 마시다 A언니가 B언니아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B언니 아들이 공부만 파고든 사회성이 꽤 부족한 의대생이예요.
그래서 교우관계도 전혀 없다시피하고 과외도 들어오면 한달이상 지속이 힘들어서 의대생엄마면서도 걱정이 많은? 그런언니인데, 그날도 방에서 꼼짝도안하고 천불나 죽겠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는데, A언니가 네아들이 네가 생각한것처럼 답답한스타일 아니다 지난번에 산책하다보니 벤치에서 혼자 맥주마시고 있더라
그리고 며칠전에 어떤 노숙자같은사람이 아파트 고양이밥주는 동상옆 벤치에서 술마시고 자고있길래, 모기뜯길까봐 누군가봤더니 니 아들이라서 내가 알려주지 않았느냐 하며 깔깔웃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