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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가 사상이나 이념인가? 그렇지 않다.
어떤 지향점을 갖거나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철학적인 고민이 아니라, 행태 행동양식에 가깝다. 좌우의 문제도 아니다. 극우들이 주장하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먼저 꺼낸게 김어준 이재명이다. 부정선거 음모론같은 극단적인 생각은 극좌가 해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다. 극단적인 잘못된 생각일 뿐이다. 사회 시스템을 부정하고 사회가 동의해온 가치를 무너뜨리는 행태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 사회에서 극우 극좌의 존재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런데 극우나 극좌같은 극단주의자들이 기존의 주류정당에 편입되어 주류를 잠식하게 되면 그 정당과 진영도 문제가 되고 나아가 나라가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극우의 세계관은 내가 미워하는 정당이나 사회집단을 없애기 위해서는 민주주의를 중지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계엄옹호와 닿아있는 부분이다. 내가 위험하다고 여기는 사람이나 기관을 무력화하기 위해서는 폭력을 사용할수 있다는 것. 부정선거를 밝히기 위해 선관위에 군대 보내고 국회에 군대 보내고 정치인 체포령을 내리는것, 정당한 사법시스템을 방해하기 위해 서부지법에서 폭동을 일으키는것. 이런 사람들 극우 맞다"
"극단주의의 특징은 혐오정서. 나는 혐오정서를 혐오한다. 굴하지 않겠다"
"혹시라도 이재명 세상을 막기 위해서 극우로라도 뭉쳐야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말하고싶다. 암살을 피하기 위해 자살을 선택해선 안된다"
"사회와 정부가 적에게 점령되어있다? 부정선거 음모론이 그런것. 어떤 거대한 세력에 의해서? 입증되지도 않고 실체가 있지도 않은 이런 생각은 전세계의 극단주의 극우 세계관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것이다. 건강한 보수정당은 건강한 견제세력이 되기 위해 극우화 막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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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국민에게 용병같은 이용 대상이다 국민이 주인이고 우리(정치인)는 용병이다 나는 특히 청년의 이익을 대변하는 용병이 되고 싶다 그러니 나를 용병으로 써달라는 말씀 드리고싶다 일각에서는 용병이 들어와서 보수를 망쳤다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탈영병의 얘기는 귀기울일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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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가난한 사람과 싸울려들면 안됩니다 보수는 가난과 싸워야 하는겁니다 그리고 가난을 이겨내서 모든 사람들의 삶을 증진시켜야 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