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모텔에서 누가 벨을 눌렀어요

너무 섬찍해요 ㅠㅠ

경기도권에 지하철타고 놀러갔는데

덥기도해서 에어컨 켜고 자고오려고

용인 기흥역에서 근처 저렴한 모텔 끊어서 들어갔거든요

그리고 배달음식시켜먹고 잠옷 안가져가서 거의 벗고

누워서 쉬고있는데

누가 벨을 누르는거에요

올사람이 없는데 ㅠㅠ

너무 섬찍하고 무서워서 진짜 112눌러야돼나 싶었어요

혼자인데다가 지역이 경기도가 왠지 강원도보다 더 무서워요

모텔자체도 분위기가 좀 무서웠어요 좁은건아닌데 

공포스런느낌 ㅠㅠ 기운도 안좋고

강원도 바닷가 숙소같은 경우엔 어리고 젊은 커플이 많이오던데

여기는 문신한 조폭이나 외국인도 중국 동남아쪽 그런 남자들이 숙박하러오는거에요 ㅠㅠ 그것도 넘 이상하고

벨소리 들리고 진짜 숨도못쉬고있는데

한번 더 벨소리들리고

더이상 안누르더라고요

그때가 밤 12시 새벽1시 이정도엿어요 ㅠㅠ

경기도라 그런지 길거리에 그 시간에 사람도 별로없고

거긴 아파트가 잇어도 불이 다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너무 무서워요 ㅠㅠ

나중에 알아보니 세상에

제가 배달시킨 그 음식점에

그 모텔에 어떤 외국인이 배달을 시켰는데

음식점 사장이랑 대화에 오해가생겨서

내 방으로 위치를 잘못알고 배달을 왔던거래요

음식점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모텔도 많은데

하필 그 시간대 같은 모텔에 같은 음식점에

착오가 생기기 진짜 어려운데

외국인은 배달앱을 한글인데 어찌알고 시켰는지

앞으로는 모르는동네 가서 혼자 자고오지말라고

조상님이 경고하신것같아요 ㅠㅠ

경기도가 진짜 제일 무서운것같아요

서울과 떨어져있어도 관광지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거든요 싼 숙소라도

근데 경기도는 진짜 완전 섬찍했어요

진짜 무서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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