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생협 자연드림 등의 유기농 제품만 사용해야 하고 그 엄격함 참 질려요. 미원 한 톨만 들어가도 기겁하고. 뭐는 어떻다 환경에 어쩌고 그래서 화장 안 한 거 까지 뭐라고 하기는 그런데 제 친언니가 그렇네요. 자연주의 예찬론자인데 더 골골해요. 감기나 장염만 걸려도 중병 걸린 것처럼. 성격이 예민하고 까다롭고 유난스러워요. 형부가 음식 안 가리고 배 좀 나왔어도 정신이 건강해요. 예민하지 않고요. 뭐든 지나치면 보기가 안 좋아요. 형부 성격이 참 좋아서 ㅎ 미원 조금 들어 간 거 먹는다고 건강 안 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