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등때 유학(영어를 잘하고 싶어하는 아이)

지금 중2남자아이예요.

올해들어 사춘기에 그리고 뭔가에 심취했는지 엄청난 독서를 하고있습니다. 문제는 시험기간에도 영어 역사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 빼고는 독서만 하더니 성적이 들쑥날쑥 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영어에 관심이 많았고 본인이 좋아하는건 꼭 해내는 아이였어요. 단지 관심이 있는것에 부스터가 달리면 효과가 대단하더라고요 (1학기 중간고사때만해도 공부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있어서 성적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방학기간인 지금도 주2회 90분 영어시간외는  다 자유시간이지만 스스로 독서하고 인터넷도 자제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영어공부랑 독서로 아주 계획적인 하루를 살고 있어요. 학교공부는 안하지만 영어는 특히 열심이기에 혹시 유학 생각하고 있냐고 물어보니 없진 않다고 합니다. 혹시 몰라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것도 있대요.

 

사실 저희집은 남편이랑 대학교 압박을 해본적 없어요.갈수있으면 가보는게 좋지만 너의 의견을 존중한다이고요. 

언뜻보니 건축에 관심이 있어서 지금 상황으론 대학을 간다면 이쪽계통으로 가고싶어하는거 같은데..  아예 그나라에서 갈수도 있고 한국으로 돌아올수도 있을거고요...고등때면 어느나라건 입시가 시작되서 쉽지 않은건 알고있긴 합니다. 고등학교가서 아이가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처럼 대충 공부할거라면 그시간을 아이가 잘하고싶어하는 언어에 투자해주는게 더 낫다라는 생각에 저라도 먼저 준비해 놔야되나 싶어서 여쭤봅니다.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어느나라로 가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제가 아이보호자로 갈수있고 영어로 대화는 어느정도 가능한대 그래도 이정도면 나라정하면 유학원 끼고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아이성격은 운동 좋아하고 기가 약한아이도 아니어서 적응은 그리 걱정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중3 가을에 가는게 최선이라 듣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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