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랑 셰프 스태프 떼거지로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대뜸 아무 집이나 초인종 누르고서
저희 연예인 누구인데 밥 해주겠다고ㅋㅋㅋ
밥도 자기들이 재료를 준비 해오는 것도 아니고
그 집 냉장고 뒤적거려서 쓸만한 거 꺼내서
그걸로 자기들이 밥 해먹겠다는거네요
말이 연예인이지
그래봐야 오늘 처음 본 사람들인데
난데없이 들이닥쳐서
자기들 촬영할 집 제공해달라하고
구석구석 방마다 돌아다니면서 집 구경 하고
냉장고에 뭐 있는지 막 열어보면서
뒤적거리면서 쓸만한 거 죄다 꺼내서 쓰고
그 와중에 얼굴 내놓고 인터뷰도 해줘야 하고
물론 촬영 협조해줘서 고맙다고 나중에
제작진 측에서 얼마 주기는 하겠지만
저기에 협조해 줄 시민이 얼마나 될까요
초인종 누르는 곳마다 거절하니
촬영 못하고 끝날까봐 되게 난감해하던데
당연한 거 아닌가 싶네요
자기들 촬영 빵구나면 안되니 타겟 하나 물면
거절하는데도 우르르 계속 설득하며 부담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