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실업급여 받고있거든요
맞벌이할때 하도 남편이 소리를 질러서
제가 남편보다 1시간 일찍 퇴근(5시)하는데 집안이 이게 뭐냐며 너무 화를 내니까
전 퇴근하자마자 애들 배고프다니까 밥챙겨주고 청소하느라 엄청 바빳는데도 성에 안차는지 화를 엄청 냇엇어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겟다 싶기도 해서 그만둘생각인데 재계약 이야기없어서 그만두고 실업급여 받고있거든요
근데 제가 생각해도 요즘 더워서 집에만 잇고 누구 연락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나가봣자 장보러가는거랑 아파트 커뮤니티 다이어트 댄스 가는거 밖에 없고
결혼전에 연락하던 친구들 거의 안해요
그래서 히치코머리라 그러는데 반박을 못하겟더라구여
집구석에서 이게 뭐냐 맨날 청소 트집잡고
일을 빨리 알아봐야하나
일하면 남편하고 또 맨날 전쟁처럼 싸우고 애들은 제대로 못챙겨주고 지들끼리 생라면이나 먹고 그럴텐데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