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이 이런글을 쓰게 되어 우선 대표님께 죄송하네요.;;
회사 사무실에 대표님 제외 4명의 직원이 있어요.
자세히 적진 못하지만 전 경리과장이구요.
다른 부서로 영업부과장(남 2) 영업부직원(여 1)이 있어요.
영업부 여직원은 저보다 25살 아래 직원인데 원래는 사무보조로 입사했다가
영업부 남직원에게 업무를 인계받아 보직 바꿨어요.
사무보조 어쩌면 막내일이랄까? 그런일들을 하나도 안해요.
거래처손님 차드리기, 아침에 신문갖고 올라오기, 달력바꾸기, 복합기에 용지 채워두기 기타 등...
한두번 지시했는데 이젠 말을 해도 제 말을 무시하는지 안하더라구요.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하기에 50먹은 제가 하고 있네요 ;;
제 딸나이대 직원에게 무시당하는거 같아 회사생활에 회의감도 느껴지구요.
아.. 회사에서 저 그만두란 시그널인가 싶기도 하구요...
경제적으론 그만둬도 상관없는 입장인데 정년까진 일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