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음 댓글이 챗팅으로 바뀐게 명신이 격노 때문??

"김 여사, 다음 댓글에 불편한 시각 드러내"

윤석열 정부 출범 초인 2022년,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 서비스의 뉴스 댓글 등이 도마에 올랐다. 윤 전 대통령 부부 혹은 윤 정부에 대해 비판성을 넘어 모욕적인 수준의 표현이 일부 존재한다는 문제 제기가 발단이다. 김건희 여사는 카카오의 포털 서비스 다음과 관련해 특히 주변에 불만을 드러냈다고 한다. 정치권에서는 "다음에 보수 정권에 비판적인 댓글 혹은 게시글이 많다"는 식의 말들이 존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여사가 다음의 뉴스를 두고 정권에 비판적인 댓글 등을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는 게 시작점이다.

그러자 '여사 라인'이 움직였다. 대통령실 인사를 비롯한 일부 김 여사 주변 관계자는 카카오 측에 "다음 뉴스 서비스와 관련한 댓글 등을 관리해 달라"는 요청을 전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일부 댓글을 겨냥하며 극단적으로 '여론 조작' 가능성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나 김 여사와 관련해 이른바 '좌표 찍기'가 존재한다는 의구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댓글뿐 아니라 일부 게시글 등에 대해서는 '가짜뉴스' 지적도 나왔다. '여사 라인'의 카카오 측 접촉은 이런 분위기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이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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