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와 사이좋으신 분들~

결혼 23년차입니다

제 시어머니 결혼하기전부터 온갖 진상 시어머니였는데 어리버리 결혼했어요

결혼하고부터 지금까지 대화라는게 저를 깍아내리고 비난하고 못마땅해하고 자신의 감정 쓰레기를 퍼부어 이제는 대화자체를 안해요

혼자 떠들거나 말거나 댓구를 안하니 혼자 떠들다가 말고 떠들다 말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나도 이제 시어머니가 될텐데 며느리들과 무슨 얘길하나 궁금하더라구요

정상정인 혹은 사이가 좋은 고부간은 만날때 무슨말을 나누며 통화는 무슨 주제로 하는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제가 23년가 깨달은건 그저 입닫자 입닫자 늙으면 입닫자 했더니 정말 할말이 없을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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