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때는 어른들이
다 이쁘다고 하는 걸 이해를 못했더랬죠
근데 지금은 알겠어요.
청춘들이 얼마나 이쁜지.
내게도 분명
그러한 시간들이 있었을텐데
어쩜 이리 기억에는 희미할까요.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젊음을 즐길 걸.
너무 성실하게만 살았어요.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지냈겠지만...
60대가 되고 70대가 되면
지금을 또 추억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40대 이후부터는 40대나 50대나
계속 나이들어 가는 비슷한 분위기라면
20-30대는 범접할 수 없는 그 젊음 특유의 분위기가
오늘따라 너무 이쁘고 그립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