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난 또 이걸 왜산겨 하다가

고구마줄기요

껍질벗기다가 이짓을 왜?하고 포기해버린지 수년인데

며칠전 딸이 그 김치주문을 했더라구요

결과물은 ?

껍질도 안까져 간은 하나도 안스며 멀뚱 멀뚱에 맛은 시어터졌고

결국 김냉에 쿡 쳐박힘

 

 저놈 말이 그냥 사도 엄마가 담가주는 맛일거라 여겼대요

그게 먹고싶었구나 싶어 아침에 자전거로 한바퀴돌라다가 한단 집어왔어요

까면서 또 난 뭔짓을 한거냐 후회를 하면서  ,,,

이것도 생으로까도 껍질 잘 벗겨지는게 있는거같던데 말입니다

손톱 아프도록 까서 소금물에 데치고 건고추 몇개에 액젓 밥 양파 갈아서 버무렸더니  

으어 ㅡㅡㅡ

역시 맛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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