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켜먹은 동네 중국집 탕수육
공장용탕수육을 튀긴건지
다 말라 비틀어져서는.. 그냥 봐도 맛없어보이는 느낌.
여기까진 그렇다치고...아니 그럼 튀김이라도 제대로 하든가...
튀김은 고무도 맛있다고 어지간해선 맛없기도 힘든데
튀김옷은 돌땡이 같은데 심지어 질기기까지 함..
이게 단순히 오버쿡된게 아니라
딱 먹어보면 알잖아요?
단순히 오래튀겨서 돌땡이가 아니라
오래전에 이미 튀겨진 것을 재탕삼탕한 느낌.
반죽은 고무마냥 질겨서 이빨로 뜯어먹을지경.
그래도 돈주고 시킨거 아까우니 한숨 쉬며 먹고 있는데
아니나다를까
탕수육 32000원짜리 대자중
어떤건 상태가 10이면 어떤건 7 어떤건 4 들쑥날쑥
새걸 한군데서 한번에 튀겼으면 이렇게 나올수가 없을텐데 참 튀김상태가 지멋대로 다 다름.
아 이것들이 같은 시간에 튀겨진게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튀겨진것들이 한데 모여서 다시 튀겨져 재탕삼탕돼서 왔구나 싶더군요.
어떻게 이런 음식을 돈받고 팔 수 있는지 양심이...
이래놓고
경기가 안좋네 장사가 안되네 징징거리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