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통령실은 이번 중부지방 폭우 당시 세종시의 '23시간 실종' 사건 당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심각한 공직기강 해이나 잘못이 발견된다면 엄하게 책임을 묻고 철저하게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세종시에서 시민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음에도 무려 23시간 동안 지방자치단체 재난지휘부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처럼 말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음에도 사고 자체에 대한 인지가 한참 늦었고, 제대로 보고도 하지 않았다"며 "세종시 재난 콘트롤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비판 논평을 낸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관계가 정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재난이 특정 논평에 인용되거나 정쟁에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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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면 책임을 묻겠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5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