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생에서 물질로 사치한 거 있으면 말해볼까요

저부터 말해볼게요..

저는 롤렉스가 그렇게 사고 싶었어요...

대출 있는데 왠 롤렉스 하면서

천만원에서 부터 2천으로 오를때까지 못샀어요.

50대 중반 샀는데 

손목도 안이쁘고 생각보다 식상한 느낌도 드네요.

 

가죽 잠바 7년 전에 110만원 주고 샀어요.

늘 이거는 고급 옷이다. 만족하면서 잘 입어요.

 

지금은 천만원 넘는 팔찌가 사고 싶어요.

제작하면 반값이구요.

제작 팔찌하면 만족 못하겠죠..

50대 딱 중반인데 팔찌한 손목이 이쁠까요.

사지 못할 거 같지만 산다면 10년 보고 사는 템인데요.

 

아쉬운 거는 더 젊을 때 좋은 거 사서 할걸 하는 마음이요.

젊을 때 사고 싶은 거 사서 해도 더 가난해지거나 

안샀다고 더 부자가 되는 거 같지도 않네요.

 

그냥 젊음의 시간은 짧은 거 같고 

내 욕망을 어느 정도는 인정하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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