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82 들어왔다가
오늘 잠 못들겠다 싶네요 ㅋㅋㅋ
지금 뉴욕은 밤 11시를 향해 가고요
글 제목이 딱 제 심정입니다.
뉴욕 야외 공공 수영장은요
시민, 외국인, 관광객 관계없이 전면 무료예요.
신분증, 등록, 예약 다 없고
선착순 입장입니다.
뉴욕에 여름 한철 공공 야외 수영장은
50개 정도 있고요.
누구나 무료인데 입장 조건이 한국과 달리
약간 까다롭고 지켜야할게 많아요.
자물쇠 없음 입장 불가이니
자물쇠 준비해야 하고
수영복 외 다른 옷 못입고
핸드폰등 전자기기 못가지고 가고
사진찍기가 금지입니다.
가방도 반입금지라
수영복 넣는 불투명 비닐주머니도 반입 안돼요
그냥 다 손에 들고 갑니다
어떤 곳은 흰옷 흰모자만 입어야한다는
규칙있으니 풀장에 따라 준비 잘 해야 하고요.
준비물 검사해서 없으면 못들어가요.
한국의 수영장과 달라서
이런 점을 잘 숙지해야 한다고
나중에 따로 글 쓰려고 했더니
제가 무슨 편법을 쓴것처럼 오해하고
파렴치한 사람으로...
남의 나라 세금 축내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여행와서도 82를 잊지 못하고
글 하나 올렸다가
맘 상하고 기막히고...
여행하기도 바쁜 시간에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유스호스텔이 마약, 빈대의 온상처럼 말하질 않나...
저기요.
돈 아낀다고 유스호스텔 부엌에서
마늘, 브로콜리, 당근, 쌀, 오트밀 등등
재료 사다가 밥해먹는 사람들이
무슨 마약이요.
아놔
82에 글 하나 쓰고
뉴욕까지 와서 잠 못들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