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자가뭐라고 남자 때문에 자살했어요

 

제 35년 절친이

고작 남자때문에

이더운 날씨에  하늘나라로갔어요

그나마

남친이란 작자가 이틀후에발견

집주인언니도 난리났고

특수청소팀 오고

 

 

아직도 어안벙벙

믿을수가 없어요

 

자식새끼나두고  

반려견들4마리나 나두고요

 

장례치른지

5일됐는데도

다른친구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가지만

난 특별한절친이여서 그런지

아직도  평상시생활이 힘들어요ㅜ

지금도  울고있어요

다시는 그친구를볼수없다는게 믿을수가없어요

사진보면 더눈물나서 못보겠고ㅜ

마지막으로 저한테만

보고싶다 친구야  톡하고 그날 갔어요

알고보니 남친한테는 죽는다 톡했다하고요

저그거알고 죄책감에 힘들고

그렇게 힘들었구나 

너무너무 미안하고  ㅜ

친한친구 보낸것도  이렇게 힘든데

부모님

형제들

제반려견은 얼마나힘들지ㅜ

아~~

 

남친이 미워죽겠어요

장례식장서 만났을때 

내친구살려내라고 땡깡부리고싶었어요

그날 대면하니

남친은친구가 집착하고 의부증이심해  자기가더힘들었다네요

죽은사람은 말이없고 집착은 솔직히 인정이요

제친구가  어렸을적부터 남자랑사귀면

집착이심했어요 전화받을때까지하거든요

그래도

50넘어

남자가 뭐라고ㅜ

생목숨을  ㅜ

 

우리친구단톡방에

나자살할꺼라고 예전부터그러길래

깜짝놀라서

진정시킨  전적이있어요

걱정이됐지만

 

 

주위사람들이

자살한다는사람 말로만그러지

실천에 못옮긴다 걱정하지말라

그래서  진짜그런줄알았어요

이친구가 평상시는 괜찮은데

남자 남자 이남자랑 싸우면

자살협박

그동안  남자 많이 사귀고 헤어졌는데

이남자한테만 유독 왜그랬을까

정말 이렇게 행동에옮길줄은 충격이넘크네요

이렇게 독한친구인지 첨알았네요

언제쯤

이친구를 잊을수있나요ㅜ

병걸려 보낸것도아니요

사고로 보낸것도아니요

자살로 보내니 너무너무 힘들어요

가슴이 터져버릴것같아요

보고싶어서 유일한 내절친ㅜ

 

차라리

딴친구처럼 잠수타서 어디사는지도모르게

아니면

싸워서 인연끊었음 이렇게라도 마음안아퍼요

저한테만

보고싶다 친구야  하고  갔어요

아직도 이문자보면   돌아버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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