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에서 본 이탈리아 드라마 "사랑이라는 거짓", 이 드라마 눈호강 제대로네요. 아말피 해변가 호텔 여사장과 아들뻘 남자의 러브스토리를 빙자한 "막장"인데 이탈리아 상류층 중년 여성의 옷차림, 착장도 흥미롭고 아메리칸 스타일 근육질 미남 남주도 비주얼 대단합니다. 19금이라 야하기도 한데 환갑 나이인 여주의 성형 흔적없이 나이든 모습, 너무 마르지 않은 몸매도 다소 친숙했고, 젊은 남자와의 베드신도 무척이나 과감해서 그 나이에 대단한 자신감이라는 생각이^^ 무엇보다 아름다운 아말피 해변과 포지타노의 풍광, 푸른 바다를 아래로 깔고 아찔한 절벽의 해안도로를 달릴 때는 마치 내가 드라이브를 하는 듯한 황홀함에 나도 모르게 탄성지르며 봤네요. 내용은 진짜 별거 없습니다. 나이든 여자들의 허황된 로망을 실현한 드라마, 딱 그 정도 ㅎㅎ 이탈리아 아말피 해변이 그립거나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