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학생 아들이 여친 데려온다는데요ㅠㅠ

저 어디로 도망가죠?

냉방병으로 몸살나서 몰골도 엉망이고 집도 오래된 주택이라ᆢ화장실도 샤워시설도ᆢ그닥

아들은 서울서 자취하고 저는 지방에 혼자살아요.

예전에는 아들이 친구들 우루루 데리고오면 집에서 다 재워주고 밥도 사주고 그랬죠.

근데 이젠 걍 조용히 있고싶은데요.

희안하게 그렇게 친구들 데리고 오네요.

이번엔 여친ㅠㅠ

이달말쯤 올거같은데ㅡ

사는것도 그렇고 엄마인 저도 뭐 내세울것도 없는데 친구들을 소개시켜주는거는 저를 창피해하지 않는것같긴한데요.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해야할거같아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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