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긴 시간 보내니 60대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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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2017년에 썼던 글 이후입니다.

많은 분들이 많은 말씀들 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는 좀 다른 선택을 했답니다.

좀 긴 시간 동안 마음 붙일 곳,

감정 교류가 적어도 되는 곳.

박사과정에 들어갔고

다가오는 8월, 7년만에 졸업합니다. 

나를 포기하지 않는 것에 초점두며 보내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공부가 되는 나이도 아니었고.

좋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사별 10년도 훌쩍 지났어요.

이제 좀 자유로워도 될 것 같습니다. 

(박 탄핵 때는 못나갔지만 윤 때는 좀 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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