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간혹 너무 좋은 노래 가사가 있죠.

슬픔은 간이역에 

코스모스로 피고.

 

이 부분은 들을 때마다 막 상상이 되요~~~

풀이 막자란 사람없는 간이역에

쓸쓸하지만 예쁘게 핀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풍경...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이건 ㅎㅎㅎ 진짜 사랑에 빠진 사람은 누구나

다 느꼈을 감정인거 같죠. 수수께끼!

 

얼마전엔 가슴앓이 라는 노래에서

 

골목길을 돌아서 뛰어가는 네 그림자

동그랗게 내버려진 내 사랑이여

 

어두운 밤에 헤어진 남자가 골목길을 뛰어가면서 길게 그림자가 지고 

그림자도 막 길어지면서 멀어지는데

남은 나는 아주 작은 동그라미로 쪼그라지는 모습..

 

어쩜 작사가들은 이렇게 몇 마디 시같은 가사로

한폭의 그림을 그리고 

마음에 울림을 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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