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이고 돌싱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어요.
우선 좋은 사람입니다. 많은편견이 있으시겠지만요.
아이도 곧 대학생이고 외국에 있고 양육비 지급도 끝나고요. 문제는 남자친구는 자꾸 전처와의 과거 가정생활을 이야기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왜 헤어졌는지 알게 되었고 더이상 알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조금 더 상세하게 알아둬야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고, 너가 알아야 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결혼생활에 잘못이 많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너무 잔인하고 고통스러워서 듣는데 우울하고 힘들어요. 제가 성숙하지 못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