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예고 2학년 아이인데요 워낙 기질이 순하고 마음이 약한 스타일이다보니 못되고 독한 아이들 틈에서 도저히 못버티고 전학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다만 1학년만 되도 걱정 안할텐데 2학년 이다보니 이싯점에서 전학하는게 맞는 건지 너무 고민이 되고 두려워요ㅠ
지금 학교에서는 학과 내신의 경우 반 1등입니다 평균 내신 1.2정도 되요 그러나 예고와 일반고의 공부양. 심화정도에는 차이가 많이 날테니 아이가 일반고로 갈시 어느정도나 등급이 내려갈지 도저히 감이 안옵니다 아이는 성실하고 바른 품성의 아이라 일반고 가서도 열심히 할테지만 수학 같은 경우 어디서부터 메꿔줘야 할지 엄두가 나질 않아요ㅠ
예고에 남으면 수시로 인 서울 중위권 대학까지는 가능할것 같은데 그럼에도 아이를 믿어주고
전학 시키는게 맞을까요? 저희도 6모 봤는데요
국어 3 /영어 2 /사탐 3&4 /수학 6 나옵니다ㅠ
수학은 아예 현 일반고 2와 진도 자체가 달라요
저희는 지금 수1하고 있네요
일반고로 옮기게 되면 재수도 각오하고 있습니다만, 전공 버리고 공부에 올인할 경우 재수라도 하면 희망이 있을까요? 독하지 못한 귀한 내새끼 얼마나 외롭고 힘들까 싶어 버티라고도 못하겠고 일반고로 옮기자니 미래가 너무 불확실해져 버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못니디 못난 엄마네요ㅜ